10일 오전장초반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전일비 0.01%포인트 오른 7.84%에 거래된 후 사자가 7.85%로 물러나 있다.
최근 단기간에 낙폭이 컸던 데 따른 차익매물이 솔솔 나오는 상황에서 이스라엘-팔레스타인간 유혈사태로 중동 긴장이 고조되면서 내림세를 보이던 유가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 매수심리를 약화시키고 있다.
채권시장의 한 관계자는 "조정을 받을 만한 시점에 맞춰 유가가 오름세로 돌아선 것이 매수세를 관망케 하고 있다"며 "유가 움직임이나 예보채 시장발행규모의 윤곽에 따라 금리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민병복 <동아닷컴 기자> bbm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