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빛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주가의 큰 폭 하락에 따라 9일 현재 상장기업중 차지하는 비중이 12.83%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13일(종가 38만8000원)만 하더라도 거래소 전체 시가총액의 19.24%를 차지해 당시 종합주가의 움직임을 주도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가격 하락 및 뉴욕증시의 반도체 관련주 하락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들이 공격적으로 매도, 주가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를 포함해 SK텔레콤(10.50%), 한국통신(9.78%), 한국전력(8.09%), 포철(3.45%), 현대전자(3.33%)는 시가총액 전체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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