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군 기획의 한 측근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을 경우 앵콜곡으로 '탱크'나 '오렌지' 중 한 곡을 더 선보이 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그동안 출연 여부를 두고 논란이 많았던 KBS 측과도 막후협상을 벌이고 있다. KBS측이 최근 서태지가 스튜디오에 나와 노래를 부른다면 두발이나 복장 문제는 양보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왔다는 것.
<뮤직뱅크>는 물론 <이소라의 프로포즈> 팀도 서태지의 출연을 원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가을 개편 이후 서태지를 KBS에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황태훈 <동아닷컴 기자>beetle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