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동안 주가가 10포인트 하락하자 오전장 종가보다 50전 높은 1118.50에 오후장 거래를 재개한 달러화는 역외매수세가 추가로 유입되면서 1시34분 1118.70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가스공사가 오전장 후반에 이어 또다시 매물을 내놓자 1시48분 1118.20으로 반락한뒤 1시50분 현재 1118.10/30에서 호가되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가스공사가 1억달러 가까이 매도했으나 역외매수세 및 은행권 수요로 소화됐다"면서 "가스공사가 1억달러를 추가매도한다면 환율상승세가 막히겠지만 역외매수세가 본격적으로 유입되기 시작했기 때문에 승부를 점치기 어렵다"고 말했다.
외은권의 한 딜러는 "가스공사 매도세는 당국의 시장안정 의지를 반영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홍재문<동아닷컴 기자>j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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