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외국인 콜옵션 순매수 1만계약 넘어

주가지수선물을 순매도하고 있는 외국인이 콜옵션을 1만계약이상 순매수하고 있다.

2시35분 현재 외국인은 주가지수선물을 716계약 순매도하고 풋옵션을 1879계약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콜옵션을 11381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선물의 경우 오전장 중반까지는 신규매수 확대속에 900계약이상 순매수했으나 오후장들어 신규매도 및 전매도가 늘어나며 순매도규모가 증가하고 있다.

신규매수 2537계약, 환매수 2034계약인데 반해 신규매도 2877계약, 전매도 2370계약을 나타내고 있다.

풋옵션은 신규매도(24389계약)가 신규매수(22507계약)보다 많으나 환매수(15700계약)가 전매도(11939계약)를 능가하면서 매수와 매도가 대체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콜옵션이 경우는 전매도 10855계약, 신규매도 16674계약인데 반해 신규매수 14620계약, 환매수 24290계약으로 순매수가 1만계약을 넘어선 상태다.

9일 외국인은 장중 콜옵션을 1천계약이상 순매도하고 풋옵션을 1만계약이상 순매수한바 있다.

증권사의 선물옵션 담당자는 "옵션만기가 얼마 남지 않았고 박스권 전망에 따라 콜옵션 매도분을 정리하려는 움직임이 강하다"고 말했다.

홍재문<동아닷컴 기자>jm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