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이영배/화물차 적재함 박스형태로 만들어야

  • 입력 2000년 10월 10일 17시 59분


한국도로공사 통계에 따르면 고속도로에서 화물차 때문에 생기는 교통사고는 연간 2300여건이다. 이 중 화물차가 싣고 있던 물건이 떨어질 때 이를 피하려다 사고가 나거나 떨어지는 물건에 부딪쳐 사고가 나는 경우가 연평균 212건에 이른다. 사상자도 45명이나 된다. 또한 이미 떨어져 있던 물건을 피하려다 생기는 사고도 연평균 177건에 이르고 사상자는 45명에 이른다. 외국에서는 화물차의 적재함을 박스 또는 컨테이너 형태로 만든다. 우리나라도 무고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화물차 적재함을 박스 형태로 만들어야 한다. 정부도 화물적재함을 박스 형태로 개조할 때는 각종 지원을 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으면 좋겠다.

이영배(한국도로공사 논산지사 부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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