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할 때는 통근버스를 이용하고 퇴근할 때는 지하철 5호선과 3호선을 주로 이용하고 있다. 요즘 날씨가 선선하기는 하지만 퇴근시간 때면 많은 사람이 밀집해 있는 지하철 안은 매우 덥다. 특히 서서 갈 때는 땀으로 범벅이 되기 일쑤다. 가을이 되어 냉방을 하는 것이 맞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승객들이 이용하는 객차 안의 온도를 운전석에서도 볼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온도가 너무 올라가면 일시적으로 냉방을 하는 등 적정 온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업무를 마친 뒤 지하철을 타고 찜통 차량 안에서 땀을 흘리고 가면 피로가 더욱 쌓인다. 시민들이 지하철을 쾌적하게 여긴다면 이용하려는 승객도 늘어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