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발표된 조편성에 따르면 박세리는 13일 오전 3시10분(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히든부르크GC(파72·6678야드)에서 벌어지는 대회 1라운드에서 10개조(20명)중 제일 마지막 조로 웹과 대망의 첫 티샷을 날린다.
박세리와 웹의 ‘맞대결 카드’는 지난해 마지막 라운드에서 손에 땀을 쥐게하는 명승부를 펼친 우승자와 준우승자의 재대결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끈다.
한편 내년 미국LPGA 진출을 꿈꾸는 강수연(랭스필드)은 올 한국여자오픈에서 이미 콧대를 꺾어놓은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같은 조에 편성됐다.
시즌 2승을 노리는 김미현(ⓝ016·한별)은 팻 허스트(미국), 부상에서 회복한 박지은(21)은 켈리 로빈스(미국)와 같은 조로 티오프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72만5000달러,우승상금은 15만2000달러로 예선 컷오프없이 나흘간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펼쳐진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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