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증권은 13일 내놓은 산업분석 보고서에서 PC 수요둔화와 PC업체의 재고수준을 감안하면 D램 가격은 2001년 상반기까지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PC수요의 감소를 대체할 Non-PC, 모바일 기기의 시장형성이 지연되면서 이들 제품군간 수요의 단층 또는 격리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같은 추세는 내년 하반기나 2002년 중반까지 지속
될 것으로 관측했다.양제품간 단층현상이 D램 수요 위축을 초래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양 제품군은 대체수요보다 상호 복합수요에 의해 시장 확대가 이뤄지는 특성을 갖고 있다고 이 보고서는 분석했다.
임홍빈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반도체 시장은 성장률 측면에서 올해를 정점으로 향후 2001년, 2002년까지 저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방형국<동아닷컴 기자>bigjob@donga.com
구독 195
구독 37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