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88위로 부진해 3주연속 컷오프탈락 위기에 몰렸던 최경주는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서머린TPC(파72·7243야드)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54위로 도약,본선라운드에 진출했다.
단독선두는 이틀 연속 7언더파 65타를 친 톰 바이럼(14언더파 130타·미국).
최경주는 이날 평균 드라이버샷 거리가 316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78.6%로 호조를 보인 덕택에 총퍼팅수도 24개에 불과했다.
1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기분좋게 출발한 최경주는 7번홀(파4)에서 호쾌한 드라이버샷을 앞세워 버디를 추가했고 후반 9홀에서중 2개의 파5홀에서 모두 버디를 잡아내는 등 3타를 줄였다.<라스베이거스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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