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암학원은 1950년 곡성군 옥과면에 ‘옥과농민고등학원’을 설립한 것을 시작으로 51년 옥산중, 54년 옥과고에 이어 91년에 전남과학대의 전신인 정선실업전문대를 세웠다.
특히 2년제인 전남과학대는 자동차기계 컴퓨터 건설관리 국제관광 등에 22개과가 개설돼 90%가 넘는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고 93년 이후 매년교육부 평가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광주 첨단단지내에 개교한 남부대(4년제)도 △교수 학생 1대1 개별교육 △섹션수업 △학부제 복수전공제 등 새로운 교육시스템을 도입해 관심을 끌고 있다.
우암학원은 19일 오전 11시 전남과학대 설산관 강당에서 창학 50주년 기념식과 학원의 반세기 발자취를 담은 ‘우암학원 50년사’출판 기념회를 갖는다.
<곡성〓정승호기자>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