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조상원/보건소 공무원의 불친절

  • 입력 2000년 10월 20일 16시 34분


요즘 독감이 유행한다고 해서 아이에게 예방주사를 맞추기 위해 보건소에 문의 전화를 했다. 여직원이 전화를 받았는데 왜 전화하느냐는 식으로 짜증스럽게 말했다. 아이에게 독감예방주사를 맞추려 한다고 했더니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는 오후 3시까지만 진료하고 토요일은 진료를 하지 않는다고 했다. 보건소가 언제부터 금요일 오후 3시에 문을 닫고 토요일은 휴무인가. 동사무소에 가도 금요일 오후 6시까지 민원업무를 볼 수 있고 각종 민원서류를 배달해 주기까지 하는데 말이다. 금융기관도 가능하면 문을 닫는 시간을 늦추려고 하는데 보건소 공무원들은 왜 반대인가. 또 힘들더라도 조금 더 친절하게 전화를 받아줬으면 좋겠다.

조상원(경기 안산시 부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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