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북한은 생존을 위한 '미국과의 틀짜기'에 주력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정부 당국자, 21일 내달 초로 예정된 남북 이산가족방문단 교환사업의 연기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하며).
▽마지막 냉전지대인 한반도의 화해협력이 세계 도처의 분쟁을 해결하는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빔 콕 네덜란드 총리, 21일 서울 ASEM회의에서 김대중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자리에서).
▽장애와 싸우는 것보다 훈련장과 장비 등 운동여건을 극복하는 것이 훨씬 힘들었다(시드니 장애인올림픽에 참가한 문정훈선수, 20일 남자육상 휠체어레이스 400m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뒤).
▽시는 최고로 잘 돼도 하찮은 짓에 불과하고 나쁠 경우 문화적 불화 요인이 된다(시를 반대하는 젊은이들, 21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고 있는 문인축제에서 교실에서 시를 몰아내야 한다 고 주장하며).
▽경기장이 마치 공동묘지같았다(피터 벨라판 아시아축구연맹 사무총장, 21일 레바논에서 있은 제12회 아시안컵축구대회 예선전에 관중이 너무 적었다며).
▽개발도상국이 선진국 수준의 소비를 하게 된다면 이를 소화하기 위해서는 지구 2개가 더 있어야 할 것이다(세계자연보호기금, 20일 세계환경건강에 관한 보고서인 지구촌 보고 2000 에서).
▽대통령의 조치는 법적으로 나쁜 선례를 남길 것이다(아미엔 라이스 인도네시아 국민협의회 의장, 21일 압두라만 와히드대통령이 채무조정 약속 이행을 거부한 재벌 기업인 3명에 대한 기소 연기를 지시했다는 소식에 반발하며).
▽공부는 내 취미이며 그것을 중단하고 싶지 않았다(70세의 한 영국 서점 주인, 20일 28년만에 학사학위를 받아 학사학위 취득에 가장 긴 시간이 걸린 사람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뒤).
▽나이가 들수록 신체는 쇠퇴하기 마련이지만 정서적 건강은 더 좋아진다(미국 스탠퍼드대 로러 카스텐슨박사, 전문지 개성과 사회심리 10월호에 게재한 한 연구보고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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