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전 4강 후보로 꼽히던 동양은 21일 서울 강남구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기아 엔터프라이즈와의 경기에서 4쿼터 맹추격전을 펼치며 역전을 거듭하는 시소게임을 벌였으나 결국 90:91, 1점차로 패하며 시범경기 3전 전패를 기록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LG 세이커스는 SBS 스타즈를 103:93으로 누르고 2승1패를 기록했다.
이날 동양은 2쿼터에서 올 시즌부터 슈팅가드에서 포인트가드로 보직을 바꾼 김병철이 팀내 최다인 6득점을 올렸으나 3쿼터 44:54로 10점 뒤진 상황에서 두차례의 결정적인 패스 미스로 반전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김상호기자>hyangs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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