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23일 버지니아주 게인즈빌 R.T.존스GC(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매치플레이 12게임에서 8승4패를 기록하며 합계 21.5점으로 다국적팀(10.5점)을 여유있게 제압했다.
이로써 미국은 98년대회의 패배를 설욕하며 96년 우승이후 4년만에 역대 최다스코어차 우승을 거뒀다.
미국은 이날 첫 게임에서 폴 에이징어가 로버트 앨런비(호주)에 2홀차로 져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데이비드 듀발이 닉 프라이스(짐바브웨)를 2홀차로 제치고 로렌 로버츠, 데이비스 러브 3세가 스튜어트 애플비(호주)와 어니 엘스(남아공)를 각각 제압, 상승세를 탔다.
타이거 우즈는 올 마스터스 챔피언 비제이 싱(피지)을 2홀차로 꺾었고 우즈의 스탠퍼드대학 동문인 노타 비게이 3세도 마지막 경기에서 레티예프 구센(남아공)을 1홀차로 이겨 우승에 한몫했다. <게인즈빌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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