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증시는 외국인들이 순매수 속에 중소형주들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종합지수가 530, 코스닥지수는 80선을 회복하면서 상승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나스닥의 약세와 불안한 유가,연기금의 투자 연기, 현대문제, 한국디지털라인 부도 및 금감원 수뢰 파동, 반도체 가격 하락세 지속 등 국내외의 악재들이 부각되면서 곧바로 약세로 반전됐다.
종합주가지수는 9시 24분 현재 전날보다 4.08포인트 떨어진 524.29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78.73으로 0.91포인트 내려있다.
반면 12월 선물은 0.50포인트 오른 64.20을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거래소에서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으나 기관들이 216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떨어뜨리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2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기타법인이 19억원,6억원을 순매도하며 맞서고 있다.
종목별로는 한국통신과 한국전력, 현대전자, 삼성전기, 현대차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SK텔레콤은 보합세, 삼성전자는 15만원대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한통프리텔과 한통엠닷컴이 상승세를 주도한 가운데 새롬기술, 앤씨소프트, 한글과컴퓨터, 리타워텍, 옥션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증시관계자들은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등 반도체 주식이 상승했고, 저가인 통신주에 대한 매기가 지속되고 있어 지수관련 대형주보다는 중소형 종목들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개장초 상승세를 보였으나 증시주변의 악재가 다시 부각되면서 주가가 내리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기석 <동아닷컴 기자> dong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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