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정경내/축구선수 과학적관리 필요

  • 입력 2000년 10월 24일 18시 07분


24일자 A6면 기고문 '일본 축구를 배우자'를 읽고 쓴다. 일본 축구가 '탈 아시아'의 경지에 이르렀지만 국내 축구는 아직도 장기적이고 과학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한다. 최근의 졸전은 이를 증명한다. 그러나 우리나라 축구가 발전하려면 국민이 축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더 보여줘야 한다. 국제경기에서 졸전을 벌였다고 무턱대고 비난만 해서는 안된다. 또 과거 정신력만을 강조했던 한국 축구도 바뀌어야 한다.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선수관리와 전략 전술 등이 도입돼 벽돌 쌓듯 차근차근 발전해 나가야 한다.

정경내(부산 동래구 낙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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