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미국계 보험회사인 에이스아메리칸화재해상보험이 23일부터 판매하는 ‘에이스 슈퍼 암보험’. 보험에 가입한 뒤 남성은 위암 간암 폐암으로 진단받은 경우, 여성은 자궁암 난소암 유방암으로 진단받으면 보험금 5000만원을 일시불로 받는다. 나머지 암으로 진단되면 보험금은 2500만원이다.
단, 가입 후 90일 이내 암으로 진단된 경우엔 보험금을 받지 못한다.
30세 남성이 10년 만기로 이 보험에 가입하면 월보험료는 3500원이며 30세 여성은 6750원이다. 부부가 동시에 가입하면 배우자 보험료의 5%를 할인받을 수 있다.
에이스아메리칸보험측은 “모든 고객이 병원의 진단서없이 서면청약으로 보험에 가입할 수 있으며 신용카드 결재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에이스아메리칸화재해상보험의 모기업인 에이스그룹의 총자산 규모는 약 30억달러다.
<이나연기자>laros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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