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금 유예제〓대우자판이 10월 한 달동안 도입한 ‘7예스 할부’는 매그너스 누비라Ⅱ 라노스Ⅱ 레조를 대상으로 한 것이다. 할부 기간,유예금액,할부금을 고객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있기 때문에 ‘내 맘대로 할부’라는 게 대우측의 설명이다.
선수금 10만원을 내면 2년이나 3년동안 원금의 40∼60%가량을 안내도 된다. 또 나머지 원금의 경우 원하는 시기에 수시로 갚을 수있다. 적용 이자율은 유예금의 경우 차종에 따라 연 10.0∼11.8%, 나머지 원금은 연 11.8%.
이와 함께 마티즈 라노스Ⅱ 누비라Ⅱ 매그너스 레조 레간자는 2년 할부시 55%, 3년 할부시 40%를 유예할 수있고 유예이자는 9%. 또 마티즈 라노스Ⅱ 누비라Ⅱ의 경우 6개월동안은 연 9.9%의 이자만 내다가 이후 2년동안 8%, 3년동안이면 10%로 차값을 내도 된다.
기아차는 인도금 유예기간을 4년까지 늘린 ‘404 다이어트’를 선보였다. 비스토 스펙트라 옵티마 리오 슈마와 함께 레저용차량(RV)도 포함되므로 선택 차종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24개월 할부시 선수금을 5%만 내면 찻값의 60%를 유예해준다. 36개월이면 유예율은 50%, 48개월이면 40%. 유예금의 이자는 차종에 따라 9∼11.8%다.
현대차는 지난 8월부터 아토스 베르나 EF소나타를 대상으로 실시한 인도금유예제를 계속 실시한다. 24개월 할부시 대금납입을 55%까지 미룰 수있고,36개월은 40%, 이자율은 유예금이나 원금 모두 11.8%다.
또 3사는 모두 ‘마이너스 통장식’ 유예금제도를 실시중이다. 이자만 내면 원금은 6개월이나 12개월 안에 자유롭게 갚아도 되고 기간을 2회 연장할 수있다.
▽선수율에 따라 할부이자 달라진다〓당장 현금동원력이 있을 경우 특별할부를 이용해도 좋겠다. 대부분 차량들이 정상 할부일 경우 연이자율이 11.8%지만 특별할부는 8∼10%까지 이자율이 내려가기 때문이다.
현대차 아토스 베르나는 먼저 찻값의 30%를 낼 경우 할부이자를 10%로 적용하고 40%면 9%로 내려간다. EF소나타도 찻값의 30%를 미리 내면 1년 할부시 연이율 8%, 2년 할부시 10%를 적용한다. 40%를 미리 내면 2년 할부시 9%, 3년 할부시 10%.
기아차 리오와 슈마는 선수율이 15%이상이면 할부이자가 10%, 비스토는 10만원만 내면 8%다. 대우차는 체어맨을 제외한 전 차종에서 선금을 15%이상 내면 2년 할부시 8%, 3년 할부시 10% 이자가 적용된다.
이밖에 대우차의 경우 차를 산 뒤 3년∼3년6개월 안에 대우차를 재구입하면 중고차를 적정한 가격에 되사주기도 한다. 무사고차량의 경우 최고 45%까지 보장이 가능한 게 특징.
<하임숙기자>arte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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