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경기도가 국회에 낸 국정감사 자료에따르면 6월 기준 한강으로 흘러드는 하천가운데 이천 복하천의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은 4.9ppm, 이천 청미천은 7.4ppm으로 각각 3급수와 4급수의 수질을 보였다. 특히 용인에서 광주를 지나는 경안천은 13.7으로 농업용수로도 사용할 수 없는 5급수 이하의 수질을 기록했다. 경안천의 BOD는 91년 4.5ppm에서 94년 5.5ppm, 97년 6.1ppm으로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반면 가평의 가평천은 1ppm, 조종천은 1.2ppm으로 1급수대의 수질을 유지해 대조를 이뤘다.또 양평의 흑천 2.4ppm, 여주 양화천 2.1ppm 등 농촌지역을 가로질러 흐르는 하천일수록 상대적으로 수질이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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