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은 2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동구 봉무동∼파군재삼거리, 지묘교∼파계삼거리, 백안삼거리∼동화사 입구, 봉무공원 진입도로 등 팔공산 일대 도로 11㎞ 구간에 ‘낙엽이 있는 거리’를 만들기로 했다.
구청측은 또 28일부터 이틀간 동구 봉무동 봉무공원에서 시민 환경단체회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팔공낙엽거리’행사를 연다. 행사기간 중 낙엽을 주제로 한 시화전, 낙엽 책갈피 만들기, 가족사진 촬영대회, 재활용품 전시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수성구청은 26일부터 한달간 황금로, 동대구로, 지산로, 수성못 순환도로 등 7.8㎞ 구간 에 ‘낙엽이 있는 거리’를 조성한다.
이밖에 중구청도 이달부터 중구 건들바위 네거리∼유신학원 네거리(이천로)와 공평네거리∼유신학원 네거리(공평로) 등 2군데에 ‘낙엽이 있는 거리’를 조성, 시민들이 도심에서 가을의 정취를 맛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대구〓정용균기자>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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