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북 어린이오케스트라 창단 공연

전북어린이오케스트라(단장 이성열·李星烈전북도 행정부지사)가 창단공연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전북어린이오케스트라는 26일 오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李姬鎬)여사가 참석한 가운데 전북 군산시 학생종합회관에서 열린 경로잔치에서 식전행사로 연주를 하고 노인합창단의 반주도 맡았다.

이에 앞서 24일 전북대문화관에서 비제의 ‘카르멘서곡’, 하이든교향곡 ‘놀람’ 등을 레파토리로 창단공연을 가졌다.

이 오케스트라는 도내 16개 초등학교 학생 5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3월 25일 창단된 이후 전주챔버오케스트라 김태선씨의 지휘로 매주 한두차례씩 전북어린이회관과 학생회관 등에서 맹연습을 해왔다. 앞으로 매년 1,2회의 정기공연 외에도 어린이와 노인들을 위한 순회공연도 할 계획이다.

<전주〓김광오기자>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