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자 A7면 ‘독자의 편지’란에 실린 ‘뒤차도 위반했는데 왜 나만’이라는 글을 읽고 쓴다. 안전띠를 매지 않아 경찰 단속에 걸렸는데 뒤차는 단속을 하지 않아 유감이라는 내용이었다. 당시 상황에서 경찰이 못 보았을 수도 있고 선처를 해주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자신이 잘못했으면 대가를 치르면 된다. 남까지 걸고넘어질 필요는 없다. 법을 지키는 일은 다른 사람과 비교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다. 법과 질서는 내 양심과 내 안전을 위해 준수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인터넷독자(ssk667098@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