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 말]"화장실 수준은 문화의 척도다"

  • 입력 2000년 10월 29일 18시 56분


▽선수들이 모든 힘을 기울여 뛰는 모습에 생명의 외경까지 느꼈다(황연대 시드니 장애인올림픽 한국조직위원회 대표, 29일 폐막식 후 가진 인터뷰에서).

▽화장실 수준은 문화의 척도다(한국화장실문화협의회, 29일 2002년 월드컵 대회가 열리는 국내 10개 도시의 공중화장실 시설 및 관리상태에 문제점이 많다며).

▽금융감독원이 잘못한 것은 질책 받아야 하지만 조직 전체가 불신을 받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이근영 금감위원장, 29일 출입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비록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지만 대주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는 게 본인의 뜻이다(현대그룹 관계자, 29일 정몽헌 현대 아산이사회 회장이 조만간 특단의 수습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안다며).

▽모든 선수와 스포츠단체는 현대 스포츠계에 존재하는 약물과 인종주의 등 위험세력을 경계해야 한다(교황 요한 바오로 2세, 29일 바티칸시티에서 열린 스포츠 축제주간 개막행사 메시지에서).

▽이 법은 가정과 세계 여성의 안전과 건강을 보장하기 위해 취해진 조치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다(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 28일 여성을 폭력으로부터 보호하고 국제적인 인신매매 단속을 강화하는 법안에 서명한 뒤).

▽천수이볜 총통은 집안놀이 하는 심리 상태로 국사를 처리하고 있다(롄잔 대만 국민당 주석, 28일 천총통과의 영수회담 직후 정부의 발전소 건설 중단 결정이 발표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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