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의정부시가 노선 구간을 3㎞가량 줄여 제출한 경전철 노선 변경안을 심의, 관계부처 의견을 반영해 내달 중순 확정할 계획이라고 29일 발표했다.
의정부시는 당초 경전철을 놓으려던 경원선 회룡역∼도봉산역 구간이 국철과 중복돼 이 구간을 제외한 의정부 송산동∼시청∼시외버스터미널∼경원선 회룡역간10.3㎞로 구간을 축소했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내년 초 사업 기본계획 고시 △민간 사업자 공모와 선정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02년 착공, 2006년 완공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3912억원 중 정부가 50%를, 민간 사업자가 50%를 각각투자해 30년간 민자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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