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재 리타워텍 부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로담코타워빌딩 한국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부 언론사들이 사실 확인을 하지 않고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부사장은 "리타워텍의 주가 상승은 코스닥시장 활황과 맞물린 것이며 투자자들이 회사 가치를 높게 평가했기 때문"이라면서 "관련 기관에서 조사하면 주가조작여부는 밝혀지겠지만 주가조작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초고금리의 외화 13억5천만달러의 탈법 유출입 보도와 관련, "기술적으로 이상하게 보일 수 있으나 주식 스와핑은 세계적으로 M&A(기업인수합병)를 할 때 일반적으로 행해지는 금융 기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티뱅크와 리만 브러더스의 중계를 거치는 과정에서 법적하자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당사의 대한 변론 기회없이 일방적으로 나간 보도로 인한 정신적 물질적 피해에 대해 법적대응을 할 것"이라며 "주주들은 동요하지 말고 회사를 믿고 투자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일섭<동아닷컴기자>sis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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