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현장21]롯데호텔 성희롱 관련 징계대상자 명단

  • 입력 2000년 10월 30일 18시 53분


△가해자 명단 및 피해자 증언내용△

▲팀장 J씨

- 인사할때마다 "이뻐 죽겠어, 결혼했어?"라며 아래위로 훑어봄

▲과장 K씨

- 회식자리에서 억지로 독한 술 강요

- 노래방에서 치마를 입은 여직원을 들어올려 3,4바퀴 돌림

▲과장 Y씨

- 신입사원에게 "내친구 중 40대에 코 크고, 힘좋은 놈있는데 소개해줄까"라며 수시로 남자는 힘좋은 놈이 최고다, 너도 힘 좋은 놈이면 되지 않냐 등 추태

- 사무실에서 외국여배우의 반라 사진 보여주며 음담패설

▲지배인 C씨

- 사무실에서 성기, 가슴들이 적나라한 음란사이트를 보여줌

- "야 끝내주지 더 끝내주는 것도 있다"등 역겨울 정도의 장면을 계속 보여주고 여직원이 소리치고 나서야 중단함

▲지배인 L씨

- 회식자리에서 여직원 강제로 블루스를 추게함

- 피해자의 엉덩이를 만지고 끌어당김

- 회식때 수치스럽게 몸을 더듬는 행위

▲지배인 K씨

- 노래방에서 강제로 블루스를 추게 하거나 신체적인 접촉, 얼굴을 갖다대고 입맞춤을 한다든지, 가슴이 꽉 닿아 숨이 막힐 정도로 접촉 함

▲지배인 C씨

- 연예인의 합성된 나체사진을 음란사이트에서 찾아내 피해자를 사무실로 불러 같이 보자고 함

- 여직원들이 자리를 비울 수 없는 사무실에서 남자직원들을 불러 성행위에 대해 묘사함

▲지배인 I씨

- 사무실에 앉아있다가 여직원이 들어가자 자신의 자리로 끌어당겨 가슴을 꽉 움켜쥐듯이 잡다가 유두를 잡아 비틀 듯이 만짐

- 놀라 달아나려는 피해자에게 빠져 나가지 못하게 하고 "아이구 이X 나이는 꽤 들었는데 젖은 꽤 쓸만하네"라는 말을 함

- 업장의 카운터 앞을 걸어가는 피해자를 느닷없이 "야 이X아 너 몇병 팔았냐?"하며 유니폼 위 음부를 잡아 뜯듯 만짐

- "나는 14살때부터 자위행위를 했다"등 성에 관한 말을 되풀이

▲지배인 Y씨

- 노래방에서 여직원의 엉덩이와 가슴을 만짐

- 후배 여직원에게 "00는 맛있게 생겼다. 먹고싶다. 가슴이 큰 여자를 보면 푹 파묻혀 자고 싶다"등 음담패설을 스스럼 없이함

- 술집여자와 2차에 가서 한 행위를 묘사함

▲지배인 K씨

- 회식자리에서 상사 옆에 앉을 것을 강요, 블루스 강요

- 고객이 있는 장소에서 피해자의 뒤로 다가와 목을 만지는 행위

▲팀장 N씨

- 회식자리에서 여직원을 지목해 옆에 앉게하고 손을 주무름

- 신입사원들을 돌아가며 한사람씩 껴안으며 블루스를 추게 함

- 동조하지 않는 직원에게 화를 내며 손으로 머리를 때림

▲지배인 K씨

- 관광버스 안에서 억지로 끌어내 춤을 추게하고 차가 흔들리자 갑자기 뒤에서 끌어안음

- 객실 체크하러 올라와서 잠자리 이야기까지 하고 감

▲지배인 D씨

- 회식자리에서 여직원의 다리를 무릎에 올려놓고 양말과 신발을 벗기고 바지속에 손을 넣어 다리를 만짐

- 빠져나가려 하는 피해자를 놔주지 않고, 다른 피해자에게도 "자고 싶다"라는 말을 함

▲이사 K씨

- 수시로 매장을 돌다가 여직원에게 "넌 힘도좋아, 애도 참 잘 만들어, 밤에 잠안자고 뭐하냐? "는 등 언동을 일삼음

- 98년 유달리 임신부가 많은 것을 빗대어 "요즘 임신부가 왜 이렇게 많냐? 산란기냐?"등 언어적 성희롱

▲과장 N씨

- 부서 회식에서 2차로 단란주점에 가서 여직원을 강제로 끌어내 전신을 밀착시켜 블루스를 강요함

- 사무실 여직원에게 업무중에 인기척없이 다가와 어깨나 등, 목덜미를 주물러 비명을 지르게 함

▲과장대리 Y씨

- 안내데스크 여직원들을 여행사 접대자리에 동원, 접대 강요

▲사원 K씨

- 점심시간 상사들이 식사간 사이 여직원에게 "이리와봐! 여기 죽여주는 거 있어"라며 음란 사이트를 보여줌

- 해당부서의 실권자의 기분을 맞추기 위해 퇴폐회식의 실무를 도맡아 진행

▲계장 H씨

- 모여직원에게 "가슴이 커서 사랑받겠다"는 등 음담패설

▲계장 D씨

- 매장 천장이 지저분한 상황에서 치마를 입은 여직원에게 용역비를 많이 줄테니 올라가서 청소를 하라고 함

▲과장 P씨

- 회식에서 모든 여직원에게 술따르기를 강요하고 "술집X, 손님에게 술따라주고 밖에서 만나 돈이나 받아라"등 욕설

- 업장 야유회를 마치고 돌아오는 차안에서 여직원에게 "너희집이 00이지만 내가 차를 몰고 ##로 간다면 무슨 힘으로 막을 수 있겠냐? 여관이나 모텔로 가서 자게된다면 어떻게 할거니? 아니면 울꺼니?" 등 2시간에 걸쳐 희롱함

▲부지배인 S씨

- 취한 척하며 업장 후배에게 입과 볼에 입을 맞춤

- 노래방 등에서 몸을 기대고 자신의 특정부위를 허벅지에 갖다대고, 옆에 앉아있는 여직원에게 느닷없이 볼에 입을 맞춤

- 블루스를 추면서 자신의 특정부위를 여직원 허벅지에 밀착

- 강제로 키스하는 장면을 나이트클럽 대형화면에 비추기도함

▲지배인 J씨

- 업무미팅이 끝나고 쉬는 시간에 온갖 음담패설을 함

▲지배인 H씨

- 임신한 여직원에게 비아냥 거림

- 음담패설을 의도적으로 함

▲지배인 K씨

- 업장에서 여직원의 엉덩이를 만지며 다님

▲지배인 I씨

- 근무시간에 포르노 사이트를 수시로 봄

- 회식날짜를 잡는 가운데 타업장 여직원들을 1인당 5만원씩 주고 부르자는 발언을 함

▲과장 K씨

- 일상적인 업무 수행중 음란사이트를 찾아 여직원들에게 보기를 강요

- 미혼 여직원에게 배가 많이 나왔다고 놀리고 다님

- 엉덩이를 치고 다님

▲부장 Y씨

- 회식자리에서 여직원들을 술시중드는 종업원인양 취급

- 고위층이 배석한 회식자리에서 분위기 맞춘다고 여직원들을 옆자리에 앉게하고 술을 따르게 함

▲과장 P씨

- 회식자리 테이블을 부장, 과장이 앉은 주변으로 모이게 하고 옆자리에 젊은 여직원들을 앉게하여 술을 따르게 함

▲계장 L씨

- 업무 수행중 팔꿈치 팔등을 만지고 악수를 한다며 꼭 잡았다가 놓거나 손을 계속 잡고 이야기 함

▲과장 K씨

- 여직원들의 가슴을 음란한 시선으로 쳐다보며 "숙이면 다보이지 않니?" 등 발언

- 더워서 블라우스만 입고 있는 여직원에게 "웃통 벗고 일하면 손님이 많이 들어오나 보지?"라며 무안하게 함

- 회식자리에서 "가장 이상적인 상대로는 옆집 아줌마, 첫 성관계는 중학교 때부터"라는 등의 말로 불쾌감 조성

▲부장 K씨

- 업무차 접대에 여직원 동원 폭탄주 강요

- 남산 모호텔 나이트클럽에서 여직원들이 불쾌해하자 여직원 둘만 남기고 도망가 버림

▲계장 S씨

- 퇴근하는 여직원에게 감시카메라를 보라고 한뒤 뒤쪽에서 손을 감싸잡고 향수냄새를 맡는 척하며 신체적인 접근 시도

- 수시로 연극이나 피서를 같이 가자는 등 심적고통 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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