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한때 주말보다 0.07%포인트 오른 7.17%까지 상승했던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오후들어 전일비 0.03%포인트 내린 7.07%에 거래되는 등 채권금리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2시부터 40분동안 실시되는 1조원 규모의 3년만기 국고채입찰에서 낙찰금리가 7.10% 밑에서 결정될 것이란 관측이 나돌면서 매수세가 국고채를 중심으로 유입되고 있다.
오전한때 주말비 0.49포인트 내린 101.40까지 급락했던 국채선물 12월물은 오후1시44분현재 전일비 0.24%포인트 오른 102.13에 거래되고 있다.
채권시장의 한 관계자는 "금리가 반등하면 매수하겠다는 대기매수세가 탄탄히 받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자 경기급냉 예상 및 이에따른 정부와 통화당국의 금리하향유도에 기댄 매수세가 다시 활발히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채권브로커는 "2년만기 국고채입찰에서 가중평균금리가 7.05%수준에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며 "조정을 받더라도 7.0%수준에서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민병복 <동아닷컴 기자> bb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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