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반도체 장비업체가 반도체산업보다 1년정도 후행하지만 내년도 반도체관련 업종의 투자위험이 증대하고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이런 맥락에서 시장평균보다 높은 수익성과 성장성 그리고 재무안정성을 갖춘 업체로 투자대상을 제한하라고 대우증권은 조언했다.
이같은 조건을 충족시키는 업체로 원익, 케이씨텍, 아토를 꼽았다.
원익은 제조업평균 이상의 성장성과 연 23%대의 경상이익률 그리고 자회사인 한미열린기술투자와 대만 원익석영공사의 기업가치를 고려할 때 투가가치가 충분하다고 밝혔다.
적정주가는 4200 ~ 4500원(액면가 500원).
케이씨텍은 수출호조에 따른 양호한 성장전망과 내년도 140%의 순이익증가율 등으로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다만 주식형 수익증권을 과다하게 보유하고 있어 유가증권평가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한다. 적정주가는 3000~3500원(액면가 500원).
아토는 대만 등 동남아로 수출을 급속히 늘리고 있어 성장전망이 양호하다고 평가한다. 적정주가는 4200~ 4500원(액면가 500원).
박영암 <동아닷컴 기자> pya84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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