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주식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최근 D램 반도체 가격 급등과 외국인 매수세로 인해 18만원대를 회복했다.
삼성전자는 오전 9시40분 현재 전날보다 1만2000원(7.06%) 오른 18만2000원을 기록, 3일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18만원으로 출발해 한 때 17만8500원까지 내렸다가 다시 오름세를 타고 있다.
외국인들은 메릴린치 창구를 통해 2만5000주를 사들이는 등 지난 17일이후 7일연속 순매수하면서 삼성전자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6일 장중 한 때 18만3500원을 기록한 바 있으나 이후 16만-17만원대에서 오르내려왔다.
한편 모건스탠리 딘 위터 증권은 이날 현대전자의 투자 축소 및 대만의 증설 지연 등을 이유로 D램 공급 감소 효과가 예상된다며 삼성전자에 대한 `강력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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