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최용수 '예상대로' MVP…양현정 신인왕

  • 입력 2000년 12월 1일 19시 02분


최용수(안양 LG)와 양현정(전북 현대모터스)이 각각 새천년 첫해 프로축구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왕에 올랐다.

최용수는 1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단 투표에서 총투표수 81표중 66표를 얻어 K리그 득점왕 김도훈(전북)을 제치고 시즌 최고 스타에 등극했다.

양현정은 46표를 얻어 올림픽대표팀의 주전 미드필더 이영표(34표·안양)를 12표차로 제치고 신인왕타이틀을 획득했다.

최우수감독에는 K리그에서 우승한 조광래 안양 감독이 이름을 올렸고 특별상에는 전경기를 교체없이 출장한 이용발과 조성환(이상 부천)이 뽑혔다. 이밖에 최우수 주심에는 이상용, 부심에는 곽경만씨가 각각 선정됐다.

<양종구기자>yjongk@donga.com

◇각 부문별 MVP

▽최우수 감독=조광래(안양·72)

▽최우수 선수=최용수(안양·66)

▽신인왕=양현정(전북·46)

▽특별상=이용발 조성환(이상 부천)

▽최우수 주심상=이상용

▽최우수 부심상=곽경만

◇2000 프로축구 베스트 11

▽GK=신의손(안양·54) DF=강 철(부천·58) 이임생(부천·49) 김현수(성남·49) 마시엘(전남·31) ▽MF=안드레(안양·75) 신태용(성남·43) 전경준(부천·41) 데니스(수원·40) ▽FW=최용수(안양·77) 김도훈(전북·77)

*()안의 숫자는 투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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