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인성정보-삼보컴,전자복권 사업자 선정으로 강세

  • 입력 2000년 12월 4일 10시 31분


인성정보와 삼보컴퓨터가 한국타이거풀스 컨소시엄의 전자복권 사업자 선정과 관련, 수혜주로 부상되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코스닥 등록업체인 인성정보는 오전 10시8분 현재 전날보다 490원(9.62%) 상승한 5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이 61만여주로 급증한 가운데 매수주문이 18만여주로 매도주문 6만5000여주를 3배 가까이 상회하고 있다.

인성정보는 개장초 한때 상한가에 진입했으나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다.

거래소의 삼보컴퓨터도 관련 재료로 오랜만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보컴퓨터는 같은 시각 현재 전날보다 220원(3.09%)이 오른 7320을 기록 중이다.

거래량은 64만여주로 이미 전날의 100만여주의 60%를 넘어섰으며, 매도-매수주문은 각각 31만주와 30만주로 엇비슷한 상황이다.

삼보컴퓨터는 장중 한때 7530원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매물이 늘어나면서 다소 주춤하고 있다.

인성정보와 삼보컴퓨터는 한국타이거풀스 컨소시엄의 시스템 부문에 LG-EDS와 참가하고 있다.

방형국<동아닷컴 기자>bigjo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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