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백지영 방송복귀 악영향 뻔해

  • 입력 2000년 12월 4일 18시 21분


11월 30일자 A31면 ‘울어버린 여가수’ 기사를 읽고 쓴다. 분명 백지영은 채널만 돌리면 볼 수 있던 유명가수였다. 그 가수의 사생활이라는 것이 혼전의 어린 처녀로서 나이 많은 남자와 포르노에 가까운 수준의 정사비디오를 찍고 담배 피워 물고 상스러운 말을 한 것이다. 몰래카메라이건 아니건 그런 사생활이 세상에 알려진 요즘 그가 버젓이 다시 대중 앞에 나선다면 청소년과 대중에게 끼치는 악영향이 너무 크다. 지금 인터넷에는 백지영을 비난하는 글이 폭주하고 있다. 인기만 얻으면 단시간에 수십억원을 벌 수 있다는 것도 답답하다.

인터넷 독자(cjy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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