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최근 시민단체와 교수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 내년도 시정계획안을 설명하고 시정방향과 시책수립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또 금오공대 지역산업경영연구소에 의뢰, 시민과 전문가집단 등 1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내년도 역점 사업은 △시민복지(21.6%) △기업환경지원(18%) △정보화촉진(16.1%) △문화산업육성(12.1%) △도시환경정화(10.9%) 등의 순으로 나타나 이를 적극 반영키로 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내년도 시책 방향을 토목과 건설 등 하드웨어 중심에서 환경 및 복지 등의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바꿀 방침"이라고 밝혔다.
<구미=이혜만기자>ha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