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장률이 적절한 수준에서 둔화되는 것이 아니라 급격한 경기침체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한다. 현재 씨티은행은 한국경제가 경착륙의 3단계중 2단계에 진입해 있다고 주장한다.
씨티은행은 경제주체들의 불안정한 심리상태와 금융시장의 마미 그리고 거시경제지표의 악화 등 3개지표로 경착륙을 설명하고 있다.
지난 9월말까지를 1단계로 규정한다. 국민들은 경제상황에 불안감을 느끼기 시작했고 주가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시기에 환율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었다. 정부는 물론 '펀드멘털은 양호하다'고 강조했다.
10월이후 연말까지를 경착륙의 2단계로 특징짓는다.
경제주체들의 심리상태가 더욱 악화되고 주가는 추가하락한다. 내수부진이 통계로 확인되고 환율에 대한 수정 전망치가 잇따라 발표된다. 정부도 마침내 경제성장률 둔화를 인정한다.하지만 여전히 경기부양책은 필요없다는 입장을 견지한다.
내년 1/4분기에 본격적인 경착륙에 들어갈 것으로 씨티은행은 전망하고 있다.
국민들의 인내력이 마침내 한계에 도달하고 주가도 400포인트초반까지 하락하는 등 바닥권을 보이기 시작한다. 또한 경제성장률은 둔화되지만 거시경제지표들이 안정을 되찾기 시작한다. 정부도 콜금리인하 등 경기부양책에 착수한다.
박영암 <동아닷컴 기자> pya84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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