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 말]"교육계만 젊은 피의 수혈이 안돼"

  • 입력 2000년 12월 5일 17시 05분


▽목소리 큰 소수가 침묵하는 다수를 압도하는 상황이 계속되면 안된다(조남홍 경총 부회장, 5일 경제5단체 회장단이 모여 '현 시국에 대한 경제계 선언'을 발표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며).

▽국내에만 머물게 아니라 비전을 가지고 한반도 밖으로 진출해야 한다(미국 워싱턴주 상원의원 신호범박사, 5일 이화여대에서 '21세기와 한국학생들'을 주제로 학생들에게 한 강연에서).

▽교육계만 젊은 피의 수혈이 안되고 있나(동아닷컴 네티즌, 5일 사회각층에서 구조조정을 하고 있는데 교육계에서는 정년 연장을 추진하고 있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민주주의라는 명목 아래 법을 두려워하지 않고 있다(야후 네티즌, 5일 각종 이익단체들이 주장을 관철시키기위해 폭력적인 시위방법을 동원하는 경우가 많다며).

▽돈이 없다는 점을 이해하지만 더러운 돈을 받는다는 것은 지나치다(영국 자선단체인 암연구운동 고든 맥바이 회원, 최근 영국의 일부 대학이 담배회사로부터 기부금을 받으려는데 대해).

▽성조기는 자유분방한 히피의 항변보다 더 존중받을 가치가 있다(미국 미주리주 샘 개스킬 주 하원의원, 4일 성조기 모독을 방지하기 위해 무력행사를 허용하자는 법안을 주의회에 제출하며).

▽정부는 주권국가임을 명심하라(야후 네티즌, 5일 정부가 최근 이산가족상봉 추진과 대북정책 시행과정에서 북한에 너무 끌려 다닌다며).

▽졸업 후 5년이 지나지 않은 졸업생에게는 도서관 출입증을 나눠줄 것(서울대 중앙도서관 관계자, 5일 서울대가 고시를 준비하는 졸업생들의 출입을 막고 재학생들의 학습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했던 중앙도서관 이용료 징수 방침을 최근 철회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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