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국민카드가 국내 최초로 ‘앞으로 발생할 현금 흐름’인 장래 채권을 담보로 자산유동화증권(ABS)를 발행한다.
금융감독원 공시감독국은 5일 “외환 및 국민카드가 각각 우수고객 14만2900명과 35만3000명이 향후 3년간 신용구입하거나 현금서비스받은 뒤 갚을 현금 자산을 담보로 각각 3366억원, 5250억원 등 모두 8616억원의 신용카드채권 ABS를 발행토록 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두 카드회사는 3년치 매출채권을 담보로 ABS 발행을 위해 임시로 만든 회사(서류상 회사)에 넘긴다. 카드회사는 매달 카드대금을 받을 때 마다 서류회사에 원리금을 갚아나가게 된다.
<김승련기자>sr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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