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커텍사는 리타워텍 지분인수를 위해 자사 주식을 넘기는 방식의 주식 스와핑에 합의했으며 리타워텍 주식 25%를 4500만달러에 해당하는 자사주식으로 교환인수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리타워그룹은 브로커텍 지분 55~67%를 확보, 이 회사의 최대주주가 된다.
브로커텍은 B2B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업체로 무선정보통신, 통합메시징 서비스, CRM서비스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리타워텍은 이같은 소식에 힘입어 곧바로 가격제한폭인 7720원으로 치솟았으며 오전 9시50분 현재 71만주의 상한가 매수잔량이 쌓여있으나 다소 줄어드는 추세다.
한편 브로커텍은 이날 리타워텍 25%를 인수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리타워텍이 자체 보유하고 있던 지분 모두가 미 브로커사에 양도된다.
브로커텍과 리타워그룹이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르면 리타워그룹이 미 브로커텍의 대주주가 되는 동시에 '리타워 Corp'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하게 된다.
리타워그룹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코스닥시장의 폭락과 당사 주가의 과대한 낙폭, 당사에 대한 악성루머 등에 대한 미국 대주주의 요구사항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타워텍은 이번 계약이 성사됨으로 대주주가 미 브로커텍으로 바뀌게 됨에 따라 시너지 효과 창출 및 향후 e비지니스 사업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오준석<동아닷컴 기자>dr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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