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 2011년 완공 목표로 3882억원을 투자해 대관령 영동고속도로 인근에 조성하게 될 이 역사문화촌에는 문화전시시설, 문화체험시설, 민속공연시설, 교육수련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도는 이를 위해 내년도에 국도비 10억원을 들여 부지 확보에 나서는 한편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국비 지원도 요청할 계획이다. 대관령에 역사문화촌이 조성될 경우 그동안 풍부한 자연자원을 갖추고도 방치되다 시피했던 고원산간지를 활용해 국제영화제나 세계적인 공연 등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춘천〓최창순기자>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