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유가가 배럴당 30달러 이하로 내려가 돌발변수가 없는 한 당분간 급격한 반등세를 보이지 않을 것이라며 항공 및 육운, 해운, 화학 및 화섬업체가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이들 종목에 대해서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대한항공의 경우 유가가 1%만 떨어져도 연간 91억원의 이익이 생길 정도로 유가에 민감한 만큼 최대수혜주라고 할 수 있다.
또 화학과 화섬업종은 업황이나 수급측면이 더 주가에 직접적인 향을 미치지만 유가가 하향 안정화되면 과매도권에서 벗어나 단기반등을 기대해볼 수 있다.
대우증권 이재원 애널리스트는 "올 하반기에 유가관련 종목들이 지나치게 저평가된 측면이 있는만큼 유가의 하향안정 추세가 지속된다면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유가 하향안정화때 수혜종목.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한진, 대한해운, 한진해운, 코오롱유화, 포리올, 화인케미칼, 코오롱, 효성.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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