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은행은 3·4분기 중 외국환은행이 거래한 현물환 및 파생외환상품 규모는 5419억달러로 전분기(5436억달러)보다 0.3%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외국인 주식투자가 주춤해지면서 현물환 거래가 3250억달러로 2분기(3337억달러)보다 2.6%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반면 파생외환상품거래는 3.3% 증가한 2169억달러를 기록했다. 파생외환상품 거래 중 금융선물거래는 293억달러로 전분기의 295억달러에 비해 0.7% 감소했으나 선물환 거래는 1876억달러로 전분기보다 4.0% 증가했다.
외국환은행의 총외환거래 규모는 지난해 4·4분기 5215억달러, 올 1·4분기 5351억달러, 2·4분기 5436억달러 등 3분기째 증가했었다.
<홍찬선기자>hc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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