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장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동아건설. 국내외에 ‘보물선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동아건설은 장이 열리면서 상한가로 뛰어올라 상한가 잔량만 2300만주 이상 쌓였다.
미국 공화당 조지 W 부시 후보의 대통령 당선이 유력해지며 수혜주로 꼽혀온 의약주가 5% 이상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수도약품 영진약품 유유산업 근화제약 한독약품 등이 상한가를 기록.
삼성전자 SK텔레콤 한국통신 한국전력 등 핵심 블루칩 종목이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이며 지수 오름폭을 키웠다. 전반적인 통신주 강세속에서도 노사 갈등을 겪고 있는 데이콤은 약세에 머물렀다.
신한은행의 자회사로 편입된다는 소식에 제주은행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은행주들이 고르게 올랐다. 이틀간 강세를 보였던 증권주는 차익 매물이 늘어나며 약세로 돌아선 종목이 많았다.
<홍석민기자>sm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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