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큰잔치]대구시청 1차대회 정상 헹가레

  • 입력 2000년 12월 10일 18시 30분


대구시청이 SK엔크린배 2000 핸드볼큰잔치 1차대회 여자부 정상에 올랐다.

대구시청은 10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풀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최임정, 허순영(이상 6골)을 앞세워 윤성미, 최현정(이상 5골)이 활약한 상명대를 28―20으로 꺾었다.

이로써 대구시청은 5승1패로 제일생명과 동률을 이뤘으나 승자승 규정에 따라 1차대회 정상에 올랐다.

지난 대회 우승팀 제일생명은 맞수 제일화재와의 대결에서 후반 중간 이후 뛰어난 골집중력을 과시하며 25―20으로 승리, 2위로 1차대회를 마쳤다.

대구시청, 제일생명, 광주시청, 제일화재가 4강에 진출한 여자부는 19일부터 22일까지 인천시립체육관에서 4강 풀리그로 2차대회를 펼친다.

<양종구기자>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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