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병준(金炳俊·52·사진) 울산지방경찰청장은 13일 “친절과 공정에 바탕을 둔 시민 위주의 치안행정을 펼쳐 사랑받는 경찰상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김청장은 “시민들이 실제 경찰개혁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체감개혁’과 하의상달식 의사소통이 활성화되는 ‘자율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며 “생활주변의 불안요인인 조직폭력과 학원폭력 성폭력 강절도 등 민생피해 범죄의 예방과 단속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전남 벌교 출신인 그는 행시(18회)출신으로 재무부에서 6년간 근무하다 81년 경정으로 경찰에 들어와 서울종암서장과 경찰청 외사2과장 외사관리관 등을 거쳤다.
<울산〓정재락기자>jr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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