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장은 “아직도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는 시민들이 적지 않다”며 “교통사고가 나 2명이 숨지면 관할 경찰서 과장이, 3명 이상이 숨지면 해당 경찰서장이 직접 현장조사를 벌여 사고의 원인과 재발방지 대책을 보고하는 방식으로 교통사고를 크게 줄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교통사고는 우선적으로는 교통법규를 지키지 않아 일어난다며 아울러 교통단속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조직폭력도 점차 외국의 폭력조직인 마피아나 야쿠자 등처럼 합법을 가장해 사업을 하며 사회활동을 하려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조직폭력배가 사회 속에 파고들 수 없도록 철저한 단속을 펴겠다”고 덧붙였다.그는 이어 “식품 및 환경 사범 등 반공익 사범에 대한 수사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주대 법대를 졸업한 뒤 73년 경찰 생활을 시작해 서울 용산서장과 경찰청 공보담당관, 서울경찰청 경무부장, 경남경찰청 차장 등을 역임했다.
<청주〓지명훈기자>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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