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MS도 애플, 게이트웨이, 인텔, AMD, 컴팩등 이미 실적악화를 경고한 첨단기술주들의 행렬에 동참하게 됐다.
MS는 이번 연말에 결산되는 2분기 회계연도 매출액을 전망하면서 월가의 기대치보다 약 5%정도 낮은 640억달러에서 650억달러로 예측했다. 또한 주당 46센트에서 47센트의 수익을 전망했다. 퍼스트콜 톰슨파이낸셜은 주당 49센트의 수익을 예측했었다.
회사측은 또한 내년 중반에 끝나는 현 회계분기의 전망치도 하향 조정했다. 2001년 회계연도 총 매출액도 기대치보다 5%이상 낮은 252억달러정도를 전망했다.
존 커너 MS 최고재무책임자(CFO)는 "MS의 단기실적은 현재의 경제상황에 영향을 받겠지만 IT산업과 PC산업에 기반한 장기전망은 밝다"고 말했다.
이병희<동아닷컴 기자>amdg33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