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시 공사현장 점검반 운영키로

  • 입력 2000년 12월 17일 18시 53분


서울시내 공사 현장에 대한 서울시의 감시와 단속이 크게 강화된다.

서울시는 각종 공사에 따른 시민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시내 전역의 공사 현장을 매일 돌아보는 합동점검반을 상설 운영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점검반은 △도로 및 보도 무단 점용 △공사 안내 표지판의 적정 설치 여부 △안전사고 예방 조치 소홀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는 한편 야간 공사 현장에 대한 불시 점검 활동도 벌일 계획이다. 점검반은 안전관리 수칙을 위반하거나 교통 소통 대책을 갖추지 않는 등 시민의 불편 사항이 적발되면 현장에서 즉각 시정하고 사안에 따라 시공사를 상대로 공사 중단을 요구하거나 과태료를부과하는 등 행정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서울시 조사담당관실(02―731―6198)과 각 구청 시민 불편 신고센터에 연락하면 공사로 인한 불편 사항을 해결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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