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올해의 인터넷 기업상'에 지오이네트 등 선정

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이금룡)는 협회가 추천하고 한국기자협회 소속 언론사 인터넷 부장단이 선정한 ‘올해의 인터넷기업상’ 수상 기업을 18일 발표했다.

올해가 처음인 이 상은 총 3 개 부문에서 수상기업이 선정되었는데 ▲’경영공로’ 부문에서는 데이터 백업 어플리케이션 서비스 (ASP) 업체 지오이네트 ▲’기술공로’ 부문은 시큐어소프트

▲’글로벌 공로’ 부문에는 넷피아닷컴이 선정됐다.

지오이네트는 94년 설립 이후 98년 20억원, 99년 45억원,

2000년 115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고 인터넷 기업 중 가장 먼저 ‘경영 슬림화’를 시도해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마련한 것이 수상 이유다.

시큐어소프트는 한국정보보호센터로부터 국내 최초로 방화벽 제

품 ‘수호신 2.0’이 K4E등급의 보안기술을 인증 받은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넷피아닷컴은 차세대 도메인 네임 시스템 기술(ngDNS)를 자체개발,세계 최초로 한중일 자국어 도메인 동시 서비스를 개시, 키워드 한글도메인 기술을 기반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은 물론 한글도메인 도입방침에 맞추어 국내 기술로 외국 기업의 국내진출을 방어 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

양희웅<동아닷컴 기자>heewo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