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채권시장은 통안채 및 예보채의 물량부담이 커지면서 금리가 상승했다.
국고채 3년물(2000-12호)이 전일과 비슷한 수준인 6.75%를 기록하는 것을 제외하고 대부분 4∼5bp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고채 5년물(2000-13호)는 전일대비 4bp 오른 6.89%를 통안채 2년물은 5bp 오른 6.89%에 거래됐다.
외평채 5년물(2000-6호)은 4bp 상승한 6.87%를 기록했다.
채권관계자들은 20일 이후 발행될 1조 3000억원의 예보채가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전한다.
한 채권 관계자는 "예보채 통합발행이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현물출자분 매각 가능 여부 등이 결정되지 않아 예보채를 대상으로 한 단기딜링 수요가 약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점차 시장분위기가 조정과정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훈<동아닷컴 기자> hoonk7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