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아름다운 1%]끼1% 기부한 '베누스토 오케스트라'

  • 입력 2000년 12월 19일 20시 48분


지난 11월 초, MBC 라디오 여성시대에서 아름다운 재단의 '1% 운동'이 소개되던 날, 아름다운 재단에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본인을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인 '베누스토(Venusto)오케스트라' 대표라고 소개한 이상칠씨는 재단의 각종 행사 등에서 베누스토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기부하고 싶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로부터 1개월의 시간이 지난 12월18일 저녁, 아름다운 재단의 자선디너 행사장에는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아름다운 현악기 선율이 참가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 주인공은 바로 Venusto 오케스트라 단원들.

이들은 이날 행사에서 일치감치 행사장을 찾아와 아름다운 재단에서의 첫 공연이 될 연주를 위해 부지런히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 주위를 흐뭇하게 했다.

베누스토 오케스트라는 1999년 순수 아마추어 음악 동호회로 합주를 통한 회원들의 순수한 자아 실현은 물론 사회봉사를 위해 창단되었다고 한다. 현재 아름다운 재단 외에도 여러 사회시설 등에 틈틈이 연주 봉사를 하고 있다고.

앞으로 아름다운 나눔이 있는 곳 어디에서나 베누스토 오케스트라의 멋진 연주를 들어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아름다운 재단(www.beautifulfund.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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